【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이항로 진안군수가 17일 제99회 전국체전 자전거 도로경기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 날 이 군수는 남자 일반부 개인도로 경기시작을 알리는 시총을 하기도 했다.

자전거 도로경기는 16일 개인독주 경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개인도로 경기가 용담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는 용담호는 만수위까지 물이 차있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진안읍과 정천면, 상전면을 도는 대회 코스는 도로 바닥상태가 양호하고 차량 통행이 적을 뿐 아니라 용담호와 어우러진 경관, 난이도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안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가로수 정비와, 넝쿨제거, 위험구간 아스콘 재포장, 요철구간 정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또한, 코스별로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으로 응원단을 구성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날 이 군수는 “최적의 환경과 조건을 갖춘 용담호 일원에서 전국체전 자전거대회가 열려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대회코스를 잘 정비해서 엘리트대회 뿐 아니라 동호인대회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17일 끝난 역도경기장을 찾아 대회관계자를 격려하고 시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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