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중구) 충청북도에서 포트홀 발생 증가 '지적'

【청주=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중구)은 16일 청주에서 열린 충청북도 국정감사에서 최근 충청북도에서 포트홀이 2016년 8221건, 2017년 8133건으로 80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 7981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이 국부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 패어지는 항아리 모양의 파손 형태로 차량파손과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트홀의 발생원인 중 강수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충북은 올해 여름 폭염으로 평년(548.5~703.3mm)보다 턱없이 적은309.7mm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올해 충북의 포트홀 발생수가 증가했다.

또한, 충북은 도로유지보수비용으로 2017년 332억 26000만원, 2018년 271억 300만원을 편성해 작년 85.2% 올해 70.4%로 포트홀 발생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집행율이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은권 의원은 “포트홀은 도로위의 흉기로 차량파손과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최근 충북에서도 포트홀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수 십차례 일어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은권 의원은 이에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철저한 예산 집행과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도내 교통안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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