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7일 태안읍 동문예식장에서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선수 및 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금23 은18 동13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4만 5163점으로 8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 필드와 트랙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배드민턴과 역도 등의 종목도 태안군의 성적을 견인했다.

해단식은 단기반납, 결과보고, 유공자 및 입상자 포상,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내년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해단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명예를 드높여준 17개 종목 341명의 선수들 및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이 체육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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