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수암골 일원에서 ‘수암골 가을 스케치’행사를 개최한다.

2018년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한 이 행사는 손수건 염색하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나무액자 그림 그리기,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벽화그리기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광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오후 3시부터 수암골 공원 특설무대에서 수암골의 가을정취와 어울리는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도 예정돼 있다.

60여 가구의 주민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수암골은 부산 감천마을, 통영 동피랑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벽화마을 명소로,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 등 주요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암골 가을 스케치는 주민들이 합심해 개최하는 수암골의 가치를 보여주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행사로써 행사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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