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펭귄나라 환경동화책 6종 600권 기탁 -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어울림 학교 100개교에 도서출판 펭귄나라에서 기탁한 도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4일 국내 유일의 펭귄서적 전문출판사인 펭귄나라(대표 김완수)와 남극 펭귄을 주인공으로 한 환경동화책 6종 600권 (1,000만원 상당)에 대한 기탁 행사를 가졌다.

도서출판 펭귄나라 김완수 대표는 지구온난화와 안전을 주제로 한 환경동화‘아~뜨거! 펭귄’외 5종을 전라북도 교육청 교육관련 단체에 전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김승환 교육감은 “지금처럼 환경보호와 안전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기에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에 적합하게 활용될 것 같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도서출판 펭귄나라는 드물게 우리지역 익산에 위치하고 있는 출판사로 지구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 특히 김완수 대표는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남극 펭귄의 생태를 통해 알리고자 지난 2013년부터 10차례 직접 남극을 찾아 펭귄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이를 ‘스토리텔링펭귄포토북’으로 출간, 이번 기탁에 포함해 그 뜻이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은 환경과 안전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탁자의 뜻을 담은 스티커를 제작, 모든 책에 부착한 6종 1세트를 관내 어울림학교 100교에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하기로 했으며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생태감수성과 환경 감수성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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