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라선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전국관광명소 릴레이 홍보전’에 참가한다.

시와 코레일 전북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역에서 열리는 ‘코레일 전국관광명소 릴레이 홍보전’ 에 참가해 전국 10여 개 지자체와 함께 전주비빔밥축제, 테마여행 광역투어버스, 외국인 대상 유네스코 전주여행상품 등 철도를 이용한 전주여행상품을 홍보할 전주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역 2층 여행상담센터 앞에서 전주시 관광홍보부스를 개설하고, 서울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주시 주요 여행명소 등을 소개하고, 전주여행 체험 이벤트 행사를 전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 전담여행사 10개소와 여행작가 등 50여명을 초청한 여행상담회를 열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전주시의 대표 관광목적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 테마여행 10선 광역투어버스,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통문화여행상품 등을 연계한 철도여행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8년 전주비빔밥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서울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전주여행’ 특별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전주비빔밥축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열차와 광역투어버스를 이용한 여행상품개발과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며 “이번 코레일 전국관광명소 릴레이 홍보전을 계기로 열차와 광역투어버스,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한 전주여행상품을 중점 홍보하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등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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