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광역시화도진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과 인문학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4회에 걸쳐 “화도진도서관 금요문화특강”과 오는 11월 30일 저녁 7시 “배호, 한국가요사의 겨울 나그네”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26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진경환 교수의 신간 “조선의 잡지”를 주제로,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통해 조선 양반의 삶과 변화하는 시대에 대하여 강의한다.

두 번째 강연은 고영 음식연구가의 “한국음식문화사, 최근 100년의 충격“을 주제로 최근 100년의 일상생활기록에 담긴 식생활의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강연은 전북대 김태호 교수의 “사람이 바꾼 쌀, 쌀이 바꾼 사람”을 주제로 한 알의 씨앗 속에 담긴 사람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네 번째 강연은 가천대 이은희 교수의 “설탕, 근대의 혁명:달콤한 유혹, 매콤한 응답”을 주제로 설탕이 우리 음식문화 속에 안착되는 역사적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11월 30일에는 특별공연으로 “배호, 한국가요사의 겨울 나그네”를 주제로 가수 배호의 노래와 시대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화도진도서관 문화특강을 통해 전통문화 속에 담긴 우리의 일상의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을 통한 대중가요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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