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클리닉 및 금연구역 지정 등 금연사업 적극 추진 -

【부여=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부여군은 대대적으로 금연사업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흡연자 대상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과 동시에 금연을 원하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학생, 직장인,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금연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40개 학교 앞 절대정화구역, 688개 버스정류소에 대해 2019년 2월 15일부터 금연단속에 의한 과태료를 부과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비흡연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부여군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은 16.8%로 전년(19.7%)대비 2.9%로 감소했다. 이는 2011년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지정 및 2015년 담배 값 인상 이후 꾸준한 금연사업추진 결과 10년 기준 가장 낮은 흡연율이어서 금연사업 추진의 성과로 보인다.

금연사업 중 금연클리닉은 흡연자 의지로 방문해 운영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으로 특히 이동금연클리닉은 관내 학교, 각 사업장, 마을회관, 아파트 등 금연희망자 10명 이상이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전문가들의 직접 방문해 혈압측정, CO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실시, 개인별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니코틴보조제(패치, 껌 등) 및 행동 강화물품(아로마흡입기, 캔디, 비타민 등)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클리닉으로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은 일회성이 아닌 주1회, 6~8주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상담해 금연성공을 돕고,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12개월까지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도와준다.

금연프로그램 참여 중 금연보조제(니코틴보조제, 행동 강화물품)로 금연이 어려운 대상자는 보건소 의사 상담 및 진단에 의한 금연치료제 처방도 가능하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흡연은 암과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금연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최우선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 흡연예방 교육, 건강홍보관 운영, 금연구역 지정·관리 등 금연지원 사업을 통해 부여군민의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예방을 위한 금연분위기 조성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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