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기부와 나눔문화 정착으로 지역사랑 실천

[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제11회 노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한 늘벗골 바자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덕노인복지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김은숙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축하공연, 나눔 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 물품 나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저소득 독거 노인의 따듯한 겨울나기 기금마련 행사로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청원구 저소득 노인 지원 및 노인복지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내덕노인복지관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바자회에 동참해주셔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는 청주하나병원과 시립 율량1어린이집을 비롯한 지역 내 기업 및 업체, 복지시설 등 60개소가 참여해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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