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림공원서 포크, 재즈 등 음악공연과 불꽃놀이 펼쳐져

【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마련한 제9회 국화음악회가 지난 13일 저녁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제9회 유성 국화전시회가 시작되는 이날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대거 몰리면서 유림공원의 잔디광장과 국화전시회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유림공원에 전시된 40여종의 국화 10만본과 꽃탑, 국화조형물 900개 등 전시회를 관람하고 저녁 5시 30분부터 진행된 국화음악회의 아음다운 선율과 함께, 10월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다.

이번 음악회는 유성구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포크싱어 신계행, 재즈 보컬팀 IRION과 인기가수 김조한 등의 감미로운 감성 콘서트로 펼쳐졌으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가을날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제9회 유성 국화전시회’는 온천공원 일원까지 전시장을 확장하여 3천만 송이 국화꽃과 함께 각종 연계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