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축산농가 대상

[고성=코리아프러스] 유지환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4일고성군 전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7일 고성군에 대한 방역실태점검 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가 다수 적발되어 방역 취약지역으로 판단돼 차단방역 체계를 확립하고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강원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도 축산과 및 가축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10개반 20명을 투입하여 고성군 5개 읍면 전 지역 우제류 및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소독 미실시 등 방역규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올 겨울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여부 확인과 주기적인 교육·홍보를 실시 등 철저한 농가 자율접종체계 구축을 위하여 추진 중인농가별 공무원 예방접종실명제 읍ㆍ면별 추진상황 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특별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구제역 및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농가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구제역 예방백신 100% 접종 등 축산농가 스스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방역 의식 고취와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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