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 모의·실전투자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개발·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과학기술인 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과학기술 기반 협동조합의 기술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수요자의 반응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올해 처음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본 행사는 ‘모의투자’와 ‘실전투자’로 나누어 진행되고, 총 12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모의투자에는 6개 과기협동조합이 참여하며,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할 수 있는 미니사출기”, “드론 체험교육 프로그램 드론축구”, “앱으로 작동가능한 3D프린팅 활용 스마트 램프” 등의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실전투자’는 투자자가 일정금액을 펀딩하면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로 보상하는 “후원형 펀딩”으로 진행된다.

6개 과기협동조합이 참여하며, 이들이 제공하는 “도시방재시설 마을안심지킴이” “태양에너지를 통한 수질 정화시스템“ ”과학수사교육 및 범죄현장 정리 서비스“ 등의 제품·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기협동조합은 과학기술인력들이 협동하여 기술이 국민생활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과기협동조합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가능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또는 오마이컴퍼니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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