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축제 기간 78번 2대 증차 운행, 무등산 정상 개방일 1187번 등 9대 증차 운행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정상 개방과 광주세계김치축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먼저,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열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행사장인 김치타운까지 운행하는 진월78번이 기존 2대에서 2대 증차돼 하루 총 4대로 46회 운행된다.

진월78번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행사장과 가까운 서부농산물 도매시장까지 운행하는 매월06, 16번, 26번 등 10개 노선을 이용한 후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송정역이나 광천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평일 5대, 주말 8대가 운행된다.

또한, 올해 두 번째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가 열리는 27일에는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원효사행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등 2개 노선을 평소 보다 9대를 증차 운행해 총 177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1187번 노선은 광천동에서 터미널, 광주역, 금남로5·4가역, 문화전당역, 산수오거리를 경유해 원효사까지 10~30분 간격으로 17대가 129회를 운행하고, 1187-1번 노선은 20~25분 간격으로 3대가 48회를 운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대폭 증차했다”며 “버스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각 운수회사 직원들의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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