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국민전체를 대표할 수 있고 의정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나가야

【논산 계룡 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로 선출됐다.

위원장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에 정유섭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로는 김성식 의원이 선출됐다.

김종민 의원은 “예전처럼 행정이 주도해서 지시하면 따르던 시기는 지났다. 다양한 세력들이 민주적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의회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이번 정개특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선거제도는 국회의원이 (지역구가 아닌) 국민전체를 대표할 수 있고 의정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 비례성과 대표성의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금까지 국회를 바꾸기 위한 노력은 많았다. 그 논의가 이번 정개특위에서 마무리되어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을 하게 되는 정개특위에는 정당·정치자금 개혁, 선거구제 협의, 정치개혁 의제에 관한 전반 등 265건의 법률안이 회부되어 있다.

정개특위는 오는 30일 소위 구성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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