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문화체험전 등 먹거리·볼거리 풍성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수 있는 ‘제24회 광주국제교류의날’ 행사가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베트남, 네팔,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등 20개국, 45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음식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전’ ,세계 전통놀이 및 풍물을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내·외국인 친목 동아리와 외국인 지원 기관이 함께 하는 ‘글로벌커뮤니티’ ,국가별 ‘전통공연’ 등 시민과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에코존을 마련해 쓰레기 분리배출법을 홍보하고 개인물 병을 이용하면 음료부스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 전날인 27일 오후 4시에는 메네시스 코로나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좋은 친구, 과테말라와 한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광주문화를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995년부터 해마다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여러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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