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600여 명 모여 축구대회, 가족운동회 등 마련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울산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원어민강사, 유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거주외국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거주외국인 체육대회’는 스포츠경기를 통해 열띤 경쟁과 함께 국가 간 교류와 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 영어 원어민 강사팀 등 8개 팀이 출전하는 축구대회와 팔씨름, 공굴리기, 좁은집대식구, 미션달리기, 어린이댄싱퀸, 대동놀이 등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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