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의 큰 별 서울대 김광현 명예교수,‘사회가 만드는 건축’열강

【전주·고창=코리아플러스】유현수 기자 = 전북도는 25〜26일까지 2일 동안 고창 선운산 호텔에서 건축관계 공무원과 건축사협회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택․건축분야 발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사회가 만드는 건축’, ‘두발로 만나는 건축과 풍수이야기’, ‘세상을 내편으로 만드는 매직 커뮤니케이션’ 등의 주제로 3편의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또한, 건축 공무원들의 ‘도새재생 뉴딜 당선사례’, ‘건축물 대장 관련 민원사례 및 처리방향’과 ‘알기 쉬운 건축관계법령’ 등 3편의 주제발표와 한마음 소통시간을 통하여 도 및 시․군 공무원과 건축사 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특강의 주요내용으로 건축계에 큰 스승인신 서울대 김광현 명예교수는 건축은 무엇을 하는 것인지, 길과 건물이 어떠한 관계를 맺는 것인지, 좋은 공공건축물의 조건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해 건축의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는 문화사학자로서 우리나라의 400여개의 산과 강, 해남과 부산에서 서울까지 도보로 답사를 하면서 건축과 풍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었으며, 도보여행의 대중화를 역설 했다.

E3 Group 컨설팅 문정이 교수는 우리 생활속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법의 중요성과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실제기술에 대해 열강을 하였다.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건축․주택분야의 담당공무원들이 각자 나름대로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건축문화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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