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캄보디아와 스리랑카 고용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ODA 사업 대상국 관계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국가고용원, 스리랑카 인력고용청 등 2개국의 정책결정자 및 IT 담당자 10명이 참석한다.

고용노동부·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양대학교 등의 외부 전문가 4명과 고용정보원 강사진 9명이 참가국에 따라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통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와 각국의 고용서비스 현황 관련 논의가 이뤄진다.

국가별 심화과정에서 스리랑카 관계자는 법·제도·고용서비스센터·노동시장정보 등 고용서비스 분야 관련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받는다.

캄보디아 참여자에게는 정책 자문이 제공되고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과 관련된 선진 마케팅 기법 등이 전수된다.

이밖에, 이번 연수에는 ODA 관련 국가 간 경험 공유를 위한 합동 워크샵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고용정보원 본관 등 고용서비스 현장 방문이 포함돼 있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캄보디아와 스리랑카 고용정책 관련 핵심 인력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고용서비스 종합 이해도를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상국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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