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 북구는 “내달 2일 동림동 다목적체육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성친화 플래너, 다문화가족 여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여성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이 행복한 북구,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들의 대축제’를 주제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2개 단체 입장식 등 개회식에 이어 열린·화합 마당에서는 단체 줄넘기, 단결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와 함께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 팀별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사회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양성평등문화 실현으로 다 함께 행복한 북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여성화합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참여 단체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여성이 행복한 북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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