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9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10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유중근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산재, 가사사건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하여 대면상담과 사이버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법률상담을 이용하고 있다.

상담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로 상담 예약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시청 법률상담실을 방문하여 시에서 위촉한 법률고문 변호사와 대면해 상담을 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글을 작성하면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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