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수영장 앞 광장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열려

[장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꼬마들이 안전의식을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행사가 장성에서 열린다.

장성군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실내수영장 앞 주차광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장성군과 행정안전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안전체험교실’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안전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한다.

체험프로그램은 20종이 준비된다. 어린이들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승강기, 자전거, 교통, 소화기, 화재대피 등 안전체험이 가능하고, 최근 재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황사,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성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15개 기관에서 1천 5백여명의 원아와 학생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화재나 자연재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연스레 체득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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