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법률 개정, 보건복지부 방문 센터 설립 강력 촉구”

[장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장성군의회가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촉구에 큰 목소리를 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0일 제301회 임시회에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튿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기동민 의원에게 건의서를 전달하여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하고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센터 설립의 장성군 의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이자 100대 과제로 선정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의 조속한 추진과 관련 법령 개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장성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장성유치 1만인 서명운동, 국회 정책포럼회 개최, 의료전문가 간담회, 관련부처 방문 및 정책건의 등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었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맺었다.

그러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과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최적의 입지조건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근거법령 개정, 연구용역 및 예비타당성 조사 후 예산반영이라는 원칙만을 고수하고 있다.

차상현 의장은 “국민 사망 원인 2위인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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