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3일 수완호수공원서 ‘2018 광산 공유데이’ 연다

[광산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산구가 오는 3일 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완호수공원에서 ‘2018 광산 공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민들이 일군 공유 활동의 성과를 확인하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공유를 체험하는 장으로, 공유체험·재능공연·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공유체험은 도자기, 손뜨개 인형, 홈 베이킹, 캘리그라피, EM발효액 등을 체험하는 14개 부스가 차려진다.

참가자들이 만든 물건은 모두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

난타 공연, 우쿨렐레·오카리나·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짜인 재능공연은 무대를 꾸밀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는 광주시 관용차 공유서비스, 공유기업 알아보기, 광산구 공유정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열린다.

아울러 중고 생필품을 사고파는 공유장터, 공동육아 홍보·놀이부스, ‘안녕 광산’ 체험부스 등도 참가자를 기다린다.

광산구는 2015년 공유촉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공유도시 광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에는 공구공유 12개소, 공유서가 11개소, 공유장터 3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공간공유 장소도 153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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