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관내 20여개 기업 30여명 관계자 참석

【순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순창군이 지난 30일 관내 기업인들과 민관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주)대상, 한국씨엔티(주) 등 20개 기업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순창군 등이 주관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노동지청 관계 공무원이 고용관련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고용관련 지원정책은 크게 고용창출장려금, 고용안정장려금, 일자리 안정자금 등 3가지 분야의 14개제도로 이뤄진다. 고용안정장려금은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거나 기간제 근로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체에게 월 40~60만원의 직접지원과 재택근무 시설인프라 구축비용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 진입중인 현재 세태를 반영하듯 만 60세이상 채용 기업체의 인건비 지원과 설비, 장비 등 간접비를 지원하는 제도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현재의 고용안정 지원책이 불경기로 고생하는 기업인들의 경제상황을 해소하는 데 다소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호소했다.

군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현재 군에서 추진중인 중소기업 이차보전, 투자진흥기금 지원, 기업환경개선사업 등과, 연초 군이 발표한 지원시책들을 활용해 기업운영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17개 업체에 1억8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환경개선에는 4개 업체에 1천6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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