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조선대 등 5개 대학 200명 참여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은 맞춤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돼 상반기에만 2회에 걸쳐 80여 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탐방은 1일 호남대를 시작으로 5일 조선대, 7일 광주여대, 9일 전남대, 12일 광주대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200명이 참여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어촌 공사 등 5개 기관 중 2~3곳을 둘러본다.

하반기 첫 탐방에 참여한 호남대 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관련기관 3곳의 시설을 살펴보고 기관소개, 치용 관련 질의응답 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관별 채용인원, 자격요건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광주시는 올해 3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에 긍정적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고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까지 지역인재채용협의체 구성·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더불어 이전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일자리실무협의회, 대학·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병규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정신적으로 정의롭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고,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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