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중리벼룩시장, 편의에 의해 열고 닫을 문제 아니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장영래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정체기를 맞은 것으로 평가되는 중리벼룩시장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 마련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1일 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중리벼룩시장이 개장하는 내년 4월 전까지 벼룩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민과 플리마켓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리벼룩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차량통제에 따른 인근 상인 영업 장해 ▲판매부스 설치 자원봉사 모집 곤란 ▲전문상인 참여 증가로 당초 취지 변질 ▲프로그램 콘텐츠 부족 등에 대한 개선요구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박 청장은 “편의에 의해 벼룩시장을 열고, 닫을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관 주도 운영으로 인한 낮은 주민참여를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과 함께 벼룩시장을 활성화 할 수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각 실·과 간부들은 중리벼룩시장 개선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 중심 운영 ▲운영 횟수 조정 등을 통한 집중도 항샹 ▲문화 프로그램 개발 ▲탄력적인 시간 운영으로 영업 장해 최소화 ▲지역 상인에 대한 혜택 부여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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