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서 ‘제26회 태안군 여성대회’ 개최

[태안군=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김기두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카리나 공연과 실버댄스 등 지역 노인들의 식전행사 공연이 실시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1부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등 26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송혜련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이 실시됐으며, 축하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시름과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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