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 금강생태여행 ‘청주’ 11차, 금강 '미호천'과 ‘무심천’

【청주=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금강생태여행 11차 ‘청주’ 금강 미호천과 무심천 금강생태여행을 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양청리 808-7번지에 위치한 코리아플러스방송에서 장영래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대전지회장과 정대호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충북지회장, 임대혁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청주지회장, 최미자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이에 앞서 10차 금강생태여행 ‘대전’ 금강 유성천과 유등천 금강생태여행에는 장영래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대전지회장과 심관용 사무국장, 감영임 코리아플러스 수도권본부장과 오공임 서울취재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호천을 따라 가을정취를 느꼈다.

아울러 무심천변을 걸으며 가을 금강생태여행을 만끽했다.

◇ 청주사랑 화합의 길 걷기 행사 열려, 현도면 중척리 정자쉼터 출발 양지2리 태극기마을까지 ◇

한편 충북 청주시가 1일 서원구 현도면 중척리·양지리 일원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시민 3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청주사랑 화합의 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통합청주시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날 걷기행사는 현도면 중척리 정자쉼터에서 출발해 양지2리 태극기마을까지 3.2㎞를 걸으며 주민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도면 중척리는 청주와 대전, 세종 경계지점으로, 옛 나루터가 있던 곳이며 지난 8월 현도오토캠핑장이 문을 연 곳이기도 하다.

걷기행사 후에는 참여 시민과 마을 주민들이 마을 안녕기원 풍물놀이를 함께하고 잔치국수를 나눠 먹으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을 돌아보며 도시와 농촌지역 주민이 하나가 돼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85만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걷기행사를 주관한 송태호 청주팔백리 회장은 중척리와 양지리 마을에 대해 설명하고, “상생발전의 통합정신이 시민정신으로 승화돼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2차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차 걷기행사는 오는 8일 청원구 오창읍 여천리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서원구 현도면은 조선말기부터 문의군 이도면이라 하여 상삼, 평리, 중삼, 하삼, 죽전, 내삼, 옥포, 화항, 노동, 우록, 매동, 시동, 시서, 내동, 선동, 시목의 16개 동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군·면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일도면의 오가, 상석, 하석, 용방, 노동, 노서, 덕지, 매봉, 달계, 상덕, 중덕, 양지, 남촌, 상척, 중척, 하척, 강정, 시목, 중덕의 19개리, 삼도면의 마포리와 충남 회덕군 구즉면 상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현도산의 이름을 따서 현도면이라 하고 하석, 노산, 매봉, 달계, 양지, 중척, 시목, 상삼, 중삼, 죽전, 우록, 시동, 선동의 13개리를 관할하다가 198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문의면 죽암리가 편입되어 법정 14개리가 되었고, 현재는 31개의 행정리로 되어있다.



동쪽과 북동쪽으로 문의면(文義面), 북서쪽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남서쪽으로 금강(錦江)을 끼고 대전 유성구 구즉동(九則洞)·대덕구 신탄진동(新灘津洞)과 접하고 있다.

 

면의 대부분 지역이 노년기 지형으로 잔구성 산지가 크게 발달하여 경지가 협소하며. 동부 경계는 구봉산(370m)을 주봉으로 산맥이 달리고 북서쪽은 노고봉(老姑峰:305m)을 중심으로 산지를 형성하며, 평지는 북부지방에 곡저평야가 다소 발달되어 있다.



현도면은 어진의 도읍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현도산(현 구룡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현도면은 대전광역시의 경계지역으로써 3740여명의 인구가 모여사는 살기좋은 고장으로 보성오씨, 순흥안씨, 진주류씨의 3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면 전체의 약 58%가량이 대전권 개발제한구역으로 하석, 노산리 일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깨끗하게 푸른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인근에 대청댐과 금강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경부고속철도(KTX), 17번 국도가 통과하는 곳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진로공단 및 농공단지에 광림 등 각종 기업체와 공장이 활발한 가동률을 보이고 있고, 대형화, 전문화된 혼수가구센터인 ‘청주가구마을’이 있다.



또한 원효대사에 얽힌 일화가 전해지는 현암사, 소나무숲 경치가 으뜸인 노산 솔밭 및 가족단위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장승공원 등 볼거리가 많고, 민물장어요리, 송어회 등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대전·청주 등 인근의 대도시를 시장으로 하여 복숭아 등의 과일류와 무·배추·파·시금치·당근 등 시설채소류의 생산이 활발하다.

 

면 중앙에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와 국도가 남북으로 달리고, 남동부의 금강 강변을 따라 청주∼대전 간 지방도로가 가로지르며, 서부 면계에는 경부선 철도가 있다.

 

문화재로는 지선정(止善亭:충북유형문화재 111), 하연영당(河演影堂), 현암사(縣岩寺), 상의재(尙儀齋), 강고사(江皐祠), 월송정(月松亭) 등이 있다.

 

 

 

 

◇ 양지리

양지리는 본면 남서단에 위치하며 동은 노산리, 서와 북은 중척리, 남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과 문평동에 접하며 금강의 곡류부에 있는 마을이다.

행정리는 양지1,2리로 나누어져 있고 약 110여 세대에 23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양지리는 본래 문의군 이도면의 지역으로서 양지 바른쪽이 되므로 양짓말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촌(보래)과 응봉리 일부를 병합하여 양지리라 하고 청주군 현도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

보래(南村) : 약 180여 년전 보성 오씨 가문에 아들 5형제를 거느린 과부가 살다 보니 살기가 어려워 금강변 하천을 일구어 보리를 많이 심어 생계를 유지하였는데 보리 농사가 잘 되어서 자수성가하 였다 하여 보리마을 즉, 보래라 하였는데 면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남촌이라고도 하였다.

아랫말 : 양지 아래쪽에 있는 마을.

웃말 : 양지 북쪽에 있는 마을.

음지편 : 아랫말 동쪽에 있는 마을.

은행 : 양지 동쪽에 있는 마을로 300여 년 묵은 은향나무가 있어 붙여진 이름.

[기타지명]

금강철교 : 보래마을 남동쪽에 경부선 상 · 하행선 철교를 말한다.

금강인도교 : 보래 남동쪽에 있으며 청주~대전 간 국도 상에 가설된 교량.

금강고속도로 철교 : 양지 마을 남쪽에 있으며 경부 고속도로 교량이다.

박사당골 : 향정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 박씨가 서당을 운영하였다 한다.

보래터널 : 보래 북동쪽에 있는 경부선상의 터널로 개설 당시 麥浦라는 표시가 돌로 새겨져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행개 : 보래 동쪽에 있는 골짜기.

맥비골 : 행개 남쪽에 있는 골짜기.

다름고개 : 행개 북쪽에 있는 골짜기.

애기난 바위 : 인도교 바로 동쪽에 있으며 옛날 장수 아내가 이 바위 위에서 아기를 낳았다 한다.

큰태봉 : 보래 북쪽에 있는 제일 높은 봉우리.

산수골 : 아랫말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삼삼툼벙 : 아랫말 남동쪽에 있는 늪지대.

양모래 : 아랫말 남쪽 금강변에 있는 모롱이.

작은고개 : 웃말에서 구태로 가는 고개.

작은태봉 : 큰 태봉 서쪽에 있는 낮은 산.

정문거리 : 웃말 북쪽에 보성 오씨 효자 俊立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정문이 있다.

증상이 : 陽地 북동쪽에 있는 골짜기.

함진모롱이 : 웃말 북쪽에 있는 모롱이.

양지 나루터 : 陽地와 대전광역시 신탄진을 왕래하는 나루터가 있었으나 인도교의 가설로 자동 폐쇄되었다.

허수고개 : 웃말에서 중척리 허수들로 가는 고개.

月垈 : 아랫말 남쪽에 있는 집터로 보성오씨의 중시조인 吳叔全이 조선초에 처음 자리를 잡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새일(새여울) : 아랫말 앞에 있는 금강의 여울. 옛날에 장마로 토사가 쌓여 새로 생긴 여울이라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양지리에 살던 吳俊立이 친환으로 잉어를 구하던 중 이곳에서 잉어가 튀어나와 늙은 아버지를 봉양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집성]

양지리 1, 2리를 합하여 보성 오씨의 집성촌이다.

◇ 중척리

중척리는 본면 남서부에 위치하며 동은 매봉리, 서는 금강을 경계로 대전시 유성구 대동과 접해 있으며, 남은 양지리, 북은 시목리와 접해있다.

행정리는 중척1,2,3리로 나뉘어져 있고, 약 100여 세대에 주민은 190여명이 살고 있다.

중척리는 조선시대 문의군 이도면 지역으로서 자박골 중앙이 되므로 중자박골 또는 중척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척리, 하척리, 강정리와 충남 회덕군 구즉면의 상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중척리라 하고 청주군 현도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

강정 : 중척리 중앙에 위치하며 앞에 금강이 흐르고 지방 문화재 제111호인 지선정이 있다.

다박골 : 정골 남쪽에 있는 마을.

고퉁이(高登里) : 강형 북동쪽에 있는 마을.

말근이(馬斗根) : 고퉁이 북서쪽에 있는 마을.

비득재 : 말근이 남쪽에 있는 마을.

등고비 : 강정 남쪽에 있는 마을.

정골(正洞, 下尺) : 강정 남쪽에 있는 마을.

호링개(呼龍浦) : 강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뒷산의 지형이 대호형 마을로 뒷산의 지형이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국이다.

음지말 : 한두실 동쪽에 있는 박씨 마을.

[기타지명]

구봉산(鳩峰山) : 말근이 북쪽에 있는 산으로 산형이 비둘기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

도덕골고개 : 정골에서 梅峰으로 가는 고개.

성물안 : 정골 북동쪽에 있는 골짜기.

시알고개 : 정골에서 양지로 가는 고개.

큰말무덤 : 정골 북쪽에 있으며 옛날 말을 묻었다하여 불여진 이름.

작은말무덤 : 큰말무덤 남쪽에 있는 산.

제들 : 정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 들.

허수들 : 강정 서쪽 금강가에 있는 들로 토지가 비옥하여 채소재배로 유명하다.

[지명]

중척리 1,2리 모두 보성오씨의 집성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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