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레이트 염류장해 해소 등 성과

[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한 소득작목분야 시범사업이 마무리됐다.

울해에 추진된 시범사업은 ICT 스마트팜 딸기 하이베드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육성 ICT접목 딸기 주요병해충 발생 예측시스템 기술보급 ICT 초음파 활용 병해충방제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 시설원예 무선관수 제어시스템 기술보급 갈색날개매미충 성충 유인방제 실증 화훼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등 14개 사업이다. 여기에는 총 6억6000만원 투입됐다.

농기센터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종합평가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시범사업의 추진성과와 보완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효과검증과 아쉬운 점,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영농의지를 다졌다.

시범사업에 있어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시범사업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의 50%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 토양에서 동일 작목을 반복 재배하게 되면 발생하는 연작장해로 인한 생산량 및 품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후변화 및 과학영농과 관련하여 앞으로 ICT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상고온에 대응한 기능성필름과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사업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들은 “틈새작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목을 발굴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관과 농업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한 영농기술의 과학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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