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청소년수련관·공연장 등 한시적 이용 불가

[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전기시설 등의 공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시 휴관한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도 이 기간 문을 열지 않으니 이용자분들께서는 이점 양해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과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변압기 등 전기시설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전기시설 등 보수공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변압기 용량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화에 따른 전기시설을 보수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이 기간 기존에 설치된 400kw급 변압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650kw급 새 변압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태양광 인버터 및 계량기함을 이설하고, 저압 배전반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시설 보수 공사로 인해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 입주해 있는 문화정보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공연장 등 주요 시설은 임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사 기간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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