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거시기홀 및 광장에서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북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풀뿌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사회적경제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광주 북구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비엔날레 거시기홀 및 광장 일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활동가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와 어우러진 주민참여 문화공연 및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장터, 사회적경제 현장활동가 역량 강화 및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비엔날레 거시기홀 앞마당에서 관내 25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판매장터인 ‘음악과 함께하는 쏠쏠한 마켓’이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난타, 진도 북놀이, 대금연주, 오카리나, 벌룬 및 버블공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오후 4시 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식전공연과 함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4개 기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한다.

아울러 ‘더불어 함께하는 가치있는 여정’을 주제로 김경례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왜, 어떻게 할 것인가?’, 이순학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대표의 ‘사회적경제 N 동네친구’ 강의가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은 취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된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판매장터, 바이어 초청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 운영, 기업 1:1멘토링 등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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