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인제 원통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농업법인 린디미방 이 관내 농가에서 생산하는 지역 산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하며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린디미방은 지난 4월 상남면 전여농협회와 명이나물 2톤을 구매해 전여농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산 농산물을 구매해 가공식품의 반찬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10월에는 기린농협과 무 6톤을 계약하고 구매해 무채를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으며, 19년도에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연간 80톤가량의 무를 계약 재배해 전량 린디미방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하늘내린 영농조합과 쌀 100톤의 구매계약을 맺었으며, 19년부터는 농가가 생산한 쌀을 유통 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이나물 작목반인 하늘내린 명이나물 연구모임과 수차례 미팅을 통해 지역산 명이나물 유통에 의견을 모았으며, 명이나물의 생산방법과 수확방법 등에 대한 최종협의도 마친 상태로 2019년도에는 지역 산 명이나물 10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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