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마무리, 카지노 종사원 사건·사고예방 등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편성

[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에서 400여명의 카지노 종사원을 대상으로 "2018년 제4기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3기에 걸쳐 도내 카지노 종사원 1,109명이 이수하였는데, 제1기 교육은 카지노 범죄예방 교육에, 제2기는 제주 카지노 경쟁력 향상 방안에, 제3기는 고객응대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올 한해 교육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카지노 관련 사건 · 사고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카지노 종사원이 자기 통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카지노 종사원 법령 준수 및 윤리강령 교육"은 송덕종 전 GKL 아카데미 원장이 강의할 계획이며,"도박중독 예방 교육"은 연강병원 정신건강상담요원이 도박 중독 상담 사례 중심의 강의를 할 예정이며,"공익신고자보호제도에 관한 교육"은 양시연 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매분기 실시했던 종사원 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2019년에는 카지노업 종사원이 관광종사원으로서의 책임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종사원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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