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 전시 등 교육·홍보 활용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개최한 ‘제6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으로 시 등 3개 부문의 총 26개 작품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 ,시 아동·청소년부는 정해오름의 ‘알고 있나요?’, 일반부는 이하영의 ‘툭’ ,4컷 만화 아동·청소년부는 임빛아름, 일반부는 김병원의 ‘획일화’가 선정됐다.

수상작 총 26개 작품 중 타 지역에서 응모한 11편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인권헌장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인권적 접근 및 대안 제시,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모습 등을 주제로 ,시 ,4컷 만화 ,포토스토리 등 3개 부문에서 실시,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존중뿐만 아니라 인권문화와 민주시민 의식함양, 인간다운 공동체의 주인으로 살아갈 권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광주 외 타 지역 접수 비율이 42.5%로 전국 각지에서 고루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는 인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자료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5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12월 중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주간에 전시하는 등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인권헌장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공모전을 열어 인권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여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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