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금산 상리 주공2차 아파트가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그린홈 으뜸아파트"에 선정됐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충청남도가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조성, 시설물 유지관리, 에너지 절약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달 도내 아파트 13개 단지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아파트 관련 기관, 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금산 상리 주공2차 아파트는 부녀회, 개발위원회, 노인회 등의 자생단체를 구성하여 단지내 청소, 입주민 화합잔치, 김장 담그기 지원 및 취미 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정우 군수는 “몇 년을 살아도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른다는 요즘, 입주민간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주신 관계자분과 입주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공동체 활성화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아파트 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공2차 아파트는 지난 3일 금산군수, 군의회 의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주민한마당 화합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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