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포면“이기열 한방배”농가

[영암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전국 최고 배 과실 품평회"에서 도포면 이기열 농가가 ‘화산’이라는 품종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는 농촌진흥청에서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중앙단위 행사로이기열씨는 동일 품종으로 2015년도 2017년도 품평회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 이기열씨는 배 재배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소신과 끈기를 가지고 기본을 지키는 농법으로 농사를 지었다. 친환경적 과원관리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기열 한방배”라는 브랜드를 통하여 최고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영암군은 2014년도 최고상에 이어서 이기열씨의 2015, 2017년도 최고상, 2018년도 대상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품평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한다.

이는 고품질 명품배 생산에 영암군이 적극적인 협력으로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최고품질 생산을 향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영암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영암배’ 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하여 수정용 꽃가루 생산 및 정형과 생산 지원사업 등 특성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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