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총 80회에 걸쳐 매입

[해남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해남군이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을 시작했다.

6일 옥천면 청신농협창고와 산이면 금성농협창고에서 시작한 건조벼 매입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14개 읍면에서 총 80회에 걸쳐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이며, 건조벼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총 30만 100가마로, 40kg 포대벼 3만 640포와 톤백벼 1만 3,473포를 매입할 계획이다.

건조벼 수매에 앞서 지난 10월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화산농협 RPC 등 5개소에서 산물벼 배정물량 총 2만 8,100포를 매입하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품종을 혼입해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한시키는 벼 품종 검정제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규격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