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에서 개최

[양산시=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양산시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개최한 "2018년 양산 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제과제빵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양산맛집·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지난 8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19일간 참가신청을 받은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1차 예선을거쳐 본선으로 올라온 10개소의 경연대회와 함께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한 제과·제빵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10개 업소는 작품 전시부스 및 시식부스로 나누어 각자의 음식 솜씨로 경합을 벌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하였으며. 특히 참여업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시식회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심사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병일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문가들이 작품의 독창성, 작품성, 상품화 가능성, 대중성 및 시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하였으며 수상업소에 대하여는 상장수여 및 현판 제작과 함께 양산맛집 신청 시 우선기회를 부여하고, 양산시 각종 홍보물 등에 게재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된 제과제빵 페스티벌은 우리지역 제빵인들이 만든 마지팬, 설탕공예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만5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150명씩 이틀간 진행된 케익과 쿠키만들기 체험은 사전예약 3일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진행된 해비니스, 핑크블링, 양산CT밴드, 물금풍물패, 타美 난타 이지댄스 및 신화 K-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은 워터파크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밋거리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시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메뉴 개발 등 양산시 대표 맛집을 발굴·육성하고 동네빵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먹거리 관련 업종을 한자리에 모은 푸드페스티벌을 야심차게 계획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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