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독거노인에 연탄 나눔 봉사, 구리시, 시민행복 특별시 초석 마련

[구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구리시 인창동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3가구에 직접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훈훈한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겨울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 이날 연탄 배달 봉사를 계획하고, 직접 참여한 곳은 구리시 인창동을 후원하는 우자클럽이다. 사진 촬영 동호회인 우자클럽은 지난 2006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년째 인창동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모임이다. 특히 우자클럽은 클럽 회원들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최규철 우자클럽 회장은 “홀로 거주하시는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연탄을 준비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라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웃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김진희 인창동장은“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우자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창동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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