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정상화 위해 투자그룹 면담 및 BDNY 참관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는 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GWDC 조성사업을 그동안 지원하던 국제자문위원회가 2016년 11월 8일 해체되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승남 시장이 당선된 지난 6월부터 노력한 결과, 기존 NIAB 멤버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가운데 새로운 조직으로 재출범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NIAB 의장인 미셸 핀이 주최하는 "부띠크 디자인 뉴욕 무역박람회"와 "뉴욕 국제 호텔 레스토랑 박람회"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그 운영프로그램을 GWDC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지난 2016년 11월 8일 만료된 투자협약 재체결 등에 대하여 투자그룹과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에서 도시 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뉴욕 맨해튼을 시찰하여 구리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이번 뉴욕 방문에 대해“그간 국내 사정으로 인해 잠시나마 약화된 동력을 회복하고 출장의 주요의제인 새로운 GWDC 국제자문위원회의 재출범에 발맞춰 지역의 최대 역점사업인 GWDC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국제자문위원회 출범과 관련업계 및 투자자와의 신뢰회복을 통해 중앙 정부가 요구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외자 유치를 위한 투자협정을 다시 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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