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에 협력업체 등록 협조 요청

[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우수 전문건설업체가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 협력업체로 등록되도록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7월 말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5만9000여 개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발표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지역 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전국화 도모’ 시책 업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서 추천한 업종별 시공능력 상위 30% 이내의 우수 전문건설업체 중 20개 업종 460곳을 발굴했다.

특히, 발굴한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추천서를 제작해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에 배부하고, 지역 업체들이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천서 제작이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가 전국 대기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능력이 우수한데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추천서 제작을 계기로 지역 우수업체의 실적이 증가하고 지역 건설산업이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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