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지난 6일, 완도군과 수협중앙회에서는 전국에서 18번째로 문을 연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의 개국식을 개최했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의 의무 설치 어선이 총 톤수 5톤에서 2톤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통신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신설하게 됐다.

완도군 군외면에 총 사업비 31억 6천 5백만 원, 대지 1,678.7㎡ 지상 2층 연면적 843.45㎡ 규모로 어업인 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 봉사실, 통신실 등을 갖췄다.

업무 구역은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으로 출어선 안전 지도 한일, 한중 EEZ 조업선 관리 해상 통합방위 통신 방재업무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 연근해 어선의 어획 실적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개국식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업정보통신국 개국으로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한 조업을 할 수 있게 돼서 뜻깊게 생각하고, 어업정보통신국이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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