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현대 미술 바로보기 강연 대성황

[양산시=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1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현대미술 바로보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현대 미술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한 미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4주 동안 4가지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미술 경매 시장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김현희 강사가 그 문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100여석의 강연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되어 현대미술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강좌에 참석한 김태정씨는“서울이나 부산 비엔날레 등에서 들을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좌를 양산에서 듣게 되어 매우 흥분됐다.”며“평소에 잘 몰랐던 미술작품의 가치를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남은 강좌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상식을 뛰어넘는 현대미술’,‘당신이 모르는 미술 이야기’,‘그랜드 아트투어와 세계의 비엔날레 이야기’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시민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지적 욕구가 높아 놀랐다.”며“앞으로 시민 수준에 맞는 높은 문화예술 강좌를 개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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