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농업인들의 가장 큰 행사인 ‘제10회 동해시 선도 농업인 대회’를 오는 8일 오전 9시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선도 농업인 대회는 농업인 단체들의 화합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4-H회 등 5개 학습단체와 포도, 시설채소, 농산물인증, 한우, 양봉 등 15개 품목연구회 회원 및 가족,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운영은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인 난타·국악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하모니카·우쿨렐레 연주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캥거루 뛰기, 비닐봉지 풍선 많이 넣기 등의 체육행사를 진행하여 농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또한, 지역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농민에 대한 공로패와 표창장을 시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행사장에 임대 농업기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가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평가를 새롭게 정립하고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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