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프 등 4개사 투자 협약…200억 투자, 160명 신규고용

【계룡=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국방수도 계룡시가 적극적인 기업유치 홍보 활동으로 올해 16개사 투자유치에 이어 4개사로부터 200억원대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냈다.

국방수도 최홍묵 계룡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계룡시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원활하게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절차 이행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기업대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 제1‧2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4개 기업 ㈜퍼스프, ㈜신화, ㈜호남엠엔씨, ILP와 합동투자 협약식(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4개 기업은 계룡 제1·2산업단지 내 2만5593㎡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모두 200억 원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할 예정으로 신규 고용창출은 160여명에 이른다.

㈜퍼스프는 계룡제1산업단지에 소재한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전처리 전문생산기업으로써 대기업 식품업체와 식자재 전량 공급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존공장 옆 4413.5㎡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102명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신화는 충남 논산시에 본사를 둔 안전난간, 차량방호울타리, 인도교 등을 설계, 제작·설치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7만6119.4㎡의 부지에 공장 신설과 신규직원 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순천시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호남엠엔씨는 친환경 블록 및 데크, 교량난간 등을 제조 및 설치하는 기업으로 제2산업단지 내 7379.8㎡의 부지에 공장 신설과 1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ILP(이루머스페이퍼)는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키친타올, 점보롤 등의 생산품을 ㈜모나리자, 쌍용제지, 대한펄프 등에 납품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기존공장을 제2산업단지로 이전해 6680.2㎡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35명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제1산업단지 환수용지인 미분양용지 2필지는 ㈜퍼스프와 투자협약 체결로 100% 분양 완료했고, ㈜신화 등 3개사의 투자협약을 통해 제2산업단지가 71%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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