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수가 10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단순 감기의 형태로 많이 나타나나, 영유아나 고령자 등 면역이 저하된 대상에선 폐렴 혹은 모세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필요로 한다.

특히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감염병 발생이 집단 유행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을 출입 제한하는 등 신생아 격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후조리원 및 보육기관 내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생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 접촉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등의 수칙을 추가로 지켜줄 것을 권장했다.

이기영 소장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증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와 접촉하지 않기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을 개별 사용하기 등의 관리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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