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월담 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10일 도서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와 개’를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4세 이상~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와 개’는 어느 산골 마을에 누렁이와 용감한 할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는데 커다란 호랑이가 찾아와 할머니와 누렁이를 잡아먹겠다고 하는 위험한 상황을 누렁이와 할머니가 지혜롭게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는 내용으로 영월 소재 극단 베짱이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는 월담 작은도서관 가족회원인 노명철 회원의 개인전이 ‘한서의 놀잇감을 보다’라는 주제로 30일까지 열린다.

김영길 자치행정교육과장은 "이번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도서관의 영역이 확대되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용률을 높이고, 전시공간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개인의 예술저작활동을 독려하여 지역문화예술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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