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괴산사랑운동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공동체 회복 및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혁신리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 장연면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읍·면별로 1회씩 진행된다.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탁운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주민 간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괴산사랑운동 실천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달 15일 괴산사랑운동 선포식을 갖고, 이제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지역사회 리더들이 괴산사랑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준다면 군민이 행복한 희망 괴산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장명덕 장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우리 마을과 주민들을 사랑하고 소통하는 괴산사랑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사랑운동이란 역사·문화·전통 지키기 청정환경 가꾸기 안전괴산 만들기 지역경제 키우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15개 실천과제를 선정, 유관기관·단체별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괴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운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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