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54명에 소유현황 제공

[속초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속초시가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본인 및 상속자들에게 전국을 대상으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속초시는 지난해 794명이 신청하여 171명에게 554필지의 땅을 찾아줬으며, 올해 신청인원은 11월 현재까지 854명에 이른다.

또한 시는 토지소유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2월 15일부터 전국 확대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 시 상속을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을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신청자격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상속인으로 본인은 신분증, 상속인은 사망자와의 관계가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및 신분증을 갖고 속초시청 민원봉사과 지적정보팀 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법원의 파산선고 업무와 관련해 파산신청자와 그 가족의 재산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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