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정신·치매·복지기관의 민관협력사업 발전방향 모색

[양평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양평군무한돌봄센터는 지난 7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하여, 그동안 사업을 함께 했던 지역 내 보건·복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정신건강복지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평군의 정신건강복지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986년 국내 최초 정신장애인 사회복지시설로 개원한 태화 샘솟는 집 기관방문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신질환 관련 지난 30년간 진행해 온 실제 사업을 살펴봄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제고하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깊었다.

행복돌봄과 윤정순 과장은 “정신질환자 및 치매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및 치료 시스템이 부실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 미루어 이번 워크숍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평군에서는 매월 1회 5개 기관이 모여 지역 내 정신질환자 및 치매환자들의 사각지대 없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60분의 기적"정례회의를 진행하며 고난이도 사례 발굴·관리 및 민관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로 보건복지부 2017년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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